경정은 매주 수,목요일(1일차와 2일차) 각각 17경주를 운영한다. 요일에 따라 변수가 발생할 수 있는데 어떤 요소와 원이 있을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1일차는 당 회차 출전하는 선수와 모터의 기력이 확실하게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경주를 추리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화요일 지정훈련과 확정검사의 경과물에 비중을 둘 수 밖에 없다. 모터의 기록이 더 빠르고 공격적인 움직임을 선보인 선수에게 힘이 실리는데 연습은 연습일뿐 실전과는 편차를 보여 맹신은 금물이다.

같은 조건이라면 시속을 주도할 수 있고 경기력이 안정적인 전력을 주목하는 것이 맞지만 선수라면 누구나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고 싶어 하기에 입상 후보들이 무모한 경쟁을 하거나 강력한 우승 후보가 순간의 실수를 한다면 주목을 받지 못했던 선수들의 기습과 역습이 얼마든지 통할 수 있다. 돌다리도 두들겨 간다는 심정으로 다양한 접근 방법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

삼경 전문위원 고정석 팀장님은 “선수들의 기량이 상향 평준화됐다. 모터 또한 완전 손을 쓰지 못할 정도의 최하위권의 열성 모터가 아닌 이상에는 입상 가능성을 폭 넓게 열어둬야 한다.”면서 “무리하게 이변 전략만 고집하는 것보다는 효율적인 베팅전략을 찾아야겠다.”고 조언했다.